「2006년 제1회 중소기업 국제컨퍼런스 :중소기업의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개회사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재임이후 : 2006년 9월 14일


개 회 사


먼저 바쁜 시간을 할애해 주신 최 홍건 중소기업특별위원장님, 박 성효 대전광역시장님, 오늘 이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하는 충남대학교의 양현수 총장님을 비롯하여 사회를 맡아 주신 윤 현덕 교수님과 주제 발표 및 토론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같이 하신 참석자 모든 분들께 반가운 인사를 드리면서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중소기업 문제 해결 없이 한국경제의 미래가 없다는 데에 우리 사회의 공통 인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중소기업 문제가 바로 한국경제문제 그 자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한국경제 전반의 문제와 마찬가지로 중소기업 문제도 결국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의 문제로 귀착 됩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당면한 무수한 현안들은 우리 중소기업의 경쟁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의 다른 표현에 불과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정부가 종전의 ‘지원과 보호’ 위주의 정책 방향에서 ‘경쟁력 향상’ 그리고 이를 위한 지원체계의 재정비라는 방향으로 중소기업정책의 큰 틀을 바꾼 것은 매우 시의 적절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정책방향의 대 전환 이후 정부와 기업 공히 이 방향으로 많은 노력을 기우려 왔고 큰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과거의 관성을 벗어나는 데 정부, 기업 모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희 중소기업연구원은 우리 중소기업 문제의 본질인 경쟁력 문제의 해결방안을 구조적인 데서 찾아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쟁력은 오로지 진정한 경쟁구조 내지 환경 속에서만 생긴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중소기업의 국제화" 과제를 이런 문제에 대응하는 기본방향으로 제시하는 것은 여기에 근거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향의 추구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할 것입니다. 이런 과제에 도전하는 중소기업인 스스로의 자세도 이에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바로 기업가 정신의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 시대에 요구되는 기업가 정신은 지식기반경제와 무한경쟁의 글로벌 경제구조, 특히 IMF위기 이후 우리 경제의 구조적, 질적 변화를 전제로 하는 글로벌한 기업가정신(Global Entrepreneurship)이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이 이런 기업가정신으로 무장하는 것은 우선은 기업인들 스스로의 몫이지만 이렇게 유도하는 정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우리 중소기업의 국제화와 기업가 정신의 재충전은 표리의 관계에 있으며 궁극적으로 우리 중소기업을 오늘의 이 컨퍼런스의 주제인 "생존에서 번영"으로 이끌 경쟁력 문제의 해결은 이 두 과제의 성공 여부에 크게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국제화 의식과 기업가 정신이 크게 고양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동시에 비슷한 문제를 가지고 있는 세계의 다른 나라들의 중소기업 문제의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저희 중소기업연구원은 이와 같은 국제컨퍼런스를 앞으로도 매년 개최하여 중소기업의 국제화와 이를 위한 국제적인 학술교류에 앞장서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마치는 시간까지 유익한 토론의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9월 14일
중소기업연구원장 김 인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