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컨퍼런스 - 「한국 기업의 블루 오션, 인도 시장 진출 전략 - F&A 산업과 IT 산업을 중심으로」개회사

중소기업연구원 원장 재임이후 : 2006년 6월 28일


개회사


안녕하십니까.
중소기업연구원 김 인호 원장입니다.
먼저, 공사다망한 중에도, 이번 세미나를 빛내주기 위해 귀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파르타사라티(Parthasarathi) 주한 인도대사님, 그리고 Rabobank의 유런 나이센(Jeoren Nijsen) 동북아지역본부 대표님, 산집 바신(Sanjiv Bhasin) 인도 대표님 등 여러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우리 기업의 시각에서 인도시장의 중요성과 진출 전략에 대하여 발표해 주실 국내 전문가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바쁘신 중에도 이번 세미나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자리를 같이 하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관심이 높아가고 있는 인도 시장의 잠재력과 우리 기업들의 인도 시장 진출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가 이와 같은 자리를 마련한 것은 바로 우리 중소기업들이 직면하고 있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가차 없는 확산에 대한 심각한 인식에 그 배경이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WTO와 FTA로 상징되는 다소 성격을 달리 몇 가지 흐름이 글로벌 경제, 경영환경을 조성하고 있지만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지향점은 바로 시장개방을 통한 자유무역과 투자의 확대이며, 결과적으로 지구촌 경제는 이를 통해 소위 글로벌 경쟁시대에 이미 들어서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중소기업도 이런 환경에서 결코 예외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세계경제패러다임의 변화는, 과거 국가의 보호아래 내수중심으로 운영해오던 기업들마저도 국경 없는 무한경쟁의 장으로 내 몰리고, 이러한 경쟁에서 뒤처지는 기업에게는 가차 없는 퇴출이 요구되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볼 때 많은 성공한 중소기업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 같이 과거 정부의 보호아래 내수 중심적이고 수동적이던 경영형태를 내 던지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블루오션을 찾아 나선 기업들입니다. 이들 기업의 성공의 대부분은 국제파트너쉽, 해외투자, 국경간 클러스터링과 전략적 제휴, 글로벌 아웃소싱 등 다양한 국제화 전략을 통해 국제적인 환경에서의 적응력과 경쟁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한 결과입니다.

우리 중소기업들에게서도 이런 사례를 찾는 것이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이런 식 경영활동이 우리 중소기업들의 보편적인 특성이 될 때 한국경제의 최대의 현안인 중소기업 문제는 그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 기업들이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그 어떤 직접적인 지원정책보다, 바람직한 국제화의 방향이 제시되고 의미 있는 정보, 그리고 성공과 실패의 사례가 제공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우리 중소기업연구원과 Rabobank, 그리고 조선일보가 이에 뜻을 같이함에 따라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된 것입니다.

1990년대에 들어서 인도는 지속적인 경제개혁이 성과를 나타냄에 따라 광대한 영토와 우수한 인적자원, 그리고 풍부한 자연자원을 바탕으로 하는 이 나라의 잠재력이 새롭게 부각되어 국제사회의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도는 최근 국제사회에서, 전 세계의 투자대상국 가운데 중국과 함께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국가로 평가받고 있고 국내에서도 많은 기업들이 인도시장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관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내기업들에게 있어서 인도는, 이미 많이 진출하고 있는 중국 등에 비해, 지리적으로 멀고 문화적 차이도 크게 느끼며 경제에 대한 유용한 정보의 결핍을 느끼는 등 우리 기업의 인도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매우 낮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를 위해, 멀리 인도에서 여기까지 찾아와주신 Rabobank의 전문가들에게 대해 거는 우리의 기대는 매우 큽니다.

Rabobank는 네덜란드에 기반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전 세계에 걸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투자은행입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과 같은 Rabobank의 지역전문가들이야 말로 Rabobank로 하여금 글로벌 시각에서 국제 투자를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주요한 자산인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우리의 주제가 고도성장을 통해 인도에 대한 관심의 기폭제 역할을 한 정보통신 분야와 인도 경제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농산물ㆍ식품 분야를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다, 또한 이 분야에 정통한 Rabobank의 현지 전문가들의 생생한 설명이 준비되어 우리기업의 관심사에 대한 가장 중요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오늘 이 시간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화 경영을 한 걸음 더 진척시키고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나침반이 제공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제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끝으로, 다시 한번, 자리를 해주신 모든 분, 특히 이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Rabobank와 조선일보사의 모든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후원해 주신 여러 중소기업 관계기관에게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6월 28일
중소기업연구원장 김 인 호